호남에서 만나는 금강산 대둔산
자연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대둔산이다. 대둔산은 우똑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현상이 담겨 있는 기암괴석으로 가득하다.
자연의 온갖 솜씨가 대둔산의 돌 하나 하나에 발휘된 일종의 조각공원이라고도 하고 있다. 흙보다는 돌멩이가 많고, 가파른 비탈길이 심한 산으로 일명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어머니의 품 같은 모악산
모악산은 완주군, 전주시, 김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명산이다.
정상에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의 바위가 있어 예로부터 '모악'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정상에 서면 전주시가 한 눈에 들어오고 남쪽에는
내장산, 서쪽에는 변산반도를 볼 수 있다. 명소로 대원사가 있는데, 매년 4월에 진달래 화전 축제가 열린다.
고산한우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기농 농산물로 된 사료와 무항생제 사료를 먹여 기르기 때문에 빼어난 육질을 자랑한다.
소양면의 순두부는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맛을 맑은 지하수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소양순두부백반은 순두부와 콩의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완주 대표 먹거리다.
토종 참붕어로 조리한 참붕어찜은 감자, 무, 시래기 등 많은 양념과 고추장으로 맛을 내어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당기기에 충분하다.
예로부터 양질의 곶감 산지로 유명한 완주, 특히 동상면 일대의 깊은 산속에서 생산되는 동상곶감은 씨가 없고 특유의 감칠맛이 특징이다.
상황버섯 김치담그기, 목공예, 짚풀공예, 전통한옥민박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전통한지가 만들어지는 다양한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과거 초지공(한지생산기술 보유자)들의 숙소였던 줄방이 재현되어 있다. 인근의 연석계곡과 용문폭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송광사 템플스테이는 매주 주말 150여명이 넘는 송광사 스님들과 함께 사찰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두부 체험관이 있어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 가능하고 버섯따기, 포도따기 등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